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등 7곳을 ‘2026년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로 신규 인증했다. 이에 따라 도내 웰니스 관광지는 지난해 인증을 받은 15곳을 포함해 모두 22곳으로 늘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 를 열고 10개 시군 후보지 14곳을 대상으로 최종 인증 심의를 진행한 결과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용인 법륜사, 하남 아쿠아필드, 양주 가나아트파크, 여주 목아박물관·황학산수목원, 양평 헬스투어센터 7곳을 신규 인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 은 웰빙 (Wellbeing)과 건강 (Fitness) 또는 행복 (Happiness)의 의미를 담은 ‘웰니스 (Wellness)’ 와 관광을 결합한 개념으로,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관광 활동을 말한다. 마이스 (MICE), 의료관광과 함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는 ‘치유관광산업법’ 도 시행됐다.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군 공군사격장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었던 역사적 아픔을 평화와 회복의 가치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주변 자연환경과 건축물을 활용한 소리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밤낮으로 이어졌던 포탄 소리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 법륜사는 사찰음식 체험과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명상과 마음의 쉼을 경험할 수 있는 종교문화 공간이다. 특히 제철 재료를 활용한 계절별 사찰음식 치유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 아쿠아필드, 양주 가나아트파크, 여주 목아박물관과 황학산수목원, 양평 헬스투어센터도 힐링·예술·자연·건강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관광 자원의 매력을 인정받아 신규 인증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인증 관광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맞춤형 자문과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관광지의 특색에 맞는 콘텐츠와 운영 역량을 강화해 ‘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도내 관광지 15곳을 처음 인증했다. 올해 7곳을 추가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 관광객의 체류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롭게 인증된 관광지들이 경기도 웰니스 관광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각 관광지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이 경기도에서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고, 관광객 유입과 체류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