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의정부 도시교육재단에서 경기 북부 10개 시군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개정 지방자치법을 반영한 주민자치회 참고 조례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주민자치 활성화 프로그램 안내와 시군 간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참고조례안’ 개정 내용을 공유했다.

개정안은 주민총회와 자치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연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민자치 우수사례로는 군포시에서 발표를 맡았다. 군포시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의제를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했다.

이후 정책공유회와 주민총회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주민자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주민자치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관 갈등 대응 방안과 자치계획 수립 노하우를 공유하며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남부 권역 21개 시군 주민자치 워크숍은 오는 9월 1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팔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시군 간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 강화로 주민자치 조직의 자율성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